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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이 오면

"- 12월이 오면 - 행복해야 하고 사랑도 하고 힘들어도 울지 말고 잠도 잘 자고 화내지 말고 얘처럼 감기나지 말고 무슨 일 있어도 실망하지 말고 남을 싫어하지 말고 술은 적당히 마시고 콧노래도 자주하고 아파서 약 먹는 일 없으면 하고 드러누우면 안 되고 밥 많이 먹고 건강하고 작은 일로 삐지지 말고 얘처럼 신나게 살아야 하고 최고보단 최선을 다하고 문제 없어를 외치며 살자 [출처] 12월이 오면|작성자 덕도 12월이 오면 보고 싶어 기다리는 것이 있습니다. 하얀 눈이 포근하게 내 얼굴을 감싸듯 당신의 따뜻한 하얀 손을 떠오르게 하는 눈이 펄펄 내리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당신과 같은 하늘아래에서 당신처럼 곱디 고운 당신 닮은 하얀 눈이 송이송이 내리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당신과 함께 소복소복 쌓인 ..

나의 이야기 2020.12.01

- 12월이 오면 -

- 12월이 오면 - 행복해야 하고 사랑도 하고 힘들어도 울지 말고 잠도 잘 자고 화내지 말고 얘처럼 감기나지 말고 무슨 일 있어도 실망하지 말고 남을 싫어하지 말고 술은 적당히 마시고 콧노래도 자주하고 아파서 약 먹는 일 없으면 하고 드러누우면 안 되고 밥 많이 먹고 건강하고 작은 일로 삐지지 말고 얘처럼 신나게 살아야 하고 최고보단 최선을 다하고 문제 없어를 외치며 살자 [출처] 12월이 오면|작성자 덕도 12월이 오면 보고 싶어기다리는 것이 있습니다.하얀 눈이 포근하게 내 얼굴을 감싸듯 당신의 따뜻한 하얀 손을떠오르게 하는 눈이 펄펄 내리기를기다리고 있습니다. 당신과 같은 하늘아래에서당신처럼 곱디 고운 당신 닮은 하얀 눈이송이송이 내리기를기다리고 있습니다. 당신과 함께 소복소복 쌓인 하얀 길을뽀드득..

나의 이야기 2020.11.30

안 하느니만 못한 나쁜 걷기 4

몸 망치는 안 하느니만 못한 나쁜 걷기 4 걷기는 단순하면서도 효과가 높은 운동이다. 하지만 대충 걸으면 운동의 효율성이 떨어지고 부상 가능성이 높아진다. 걷기 운동에도 올바른 자세가 있다. 잘못된 걸음걸이에 익숙해지면 고치기 어려워지므로 걷기 운동을 시작할 때부터 자세를 바로 교정해 나가야 한다. ‘프리벤션닷컴’이 잘못된 걸음걸이를 교정하기 위해 점검해야 할 사항 4가지를 소개했다. 1. 엉성한 자세 마치 날개라도 달린 듯 팔을 펄럭거린다거나 지나치게 큰 보폭으로 걷거나 쿵쾅거리며 걷는 등 자세가 엉성한 사람들이 있다. 이 같은 걸음은 정강이 통증 등을 일으키면서 운동 효과를 떨어뜨린다. 엉터리 자세를 교정하기 위해선 우선 팔을 90도 각도로 구부리고 팔꿈치를 몸 옆으로 밀착시켜 팔이 펄럭거리는 것을 ..

건강이야기 2020.11.30

11월이 가면/김용택

11월이 가면 해 넘어가면 당신이 더 그리워집니다 잎을 떨구며 피를 말리며 가을은 자꾸 가고 당신이 그리워 마을 앞에 나와 산그늘 내린 동구길 하염없이 바라보다 산그늘도 가버린 강물을 건넙니다 내 키를 넘는 마른 풀밭들을 헤치고 강을 건너 강가에 앉아 헌옷에 붙은 풀씨들을 떼어내며 당신 그리워 눈물납니다 못 견디겠어요 아무도 닿지 못할 세상의 외로움이 마른 풀잎 끝처럼 뼈에 와 닿습니다 가을은 자꾸 가고 당신에게 가 닿고 싶은 내 마음은 저문 강물처럼 바삐 흐르지만 나는 물 가버린 물소리처럼 허망하게 빈 산에 남아 억새꽃만 허옇게 흔듭니다 해 지고 가을은 가고 당신도 가지만 서리 녹던 내 마음의 당신 자리는 식지 않고 김납니다. 11월이 가면/김용택 

나의 이야기 2020.11.29

가을이 가네 / 용혜원

 가을이 가네 / 용혜원 빛 고운 낙엽들이 늘어 놓은 세상 푸념을 더 듣지 못했는데 발뒤 꿈치를 들고 뒤돌아 보지도 않고 가을이 가네 가을이 가네 내 가슴에 가을이 가네 잔주름 가득한 벗을 만나 뜨거운 커피를 마시며 함께 나누려는데 가을이 가네 가을이 가네 세파에 찌든 가슴을 펴려고 여행을 막 떠나려는데 야속하게 기다려 주지를 않고 가을이 가네 가을이 가네 내 인생도 떠나야만 하기에 사랑에 흠뻑 빠져들고픈데 잘 다듬은 사랑이 익어가는데 가을이 가네

나의 이야기 2020.11.28

우울한 사랑

Love is blue 우울한 사랑- Paul Mauriat 우울해요, 우울해요 내 세상은 우울해요 이제 그대가 없는 내 세상은 우울해요 회색이예요, 암울해요 내 삶이 암울해요 그대가 가버린 이후로 내 마음은 식었어요 붉어요, 붉어요 내 눈시울은 붉어졌어요 홀로 침대에서 당신을 생각하며 울어요 자꾸만 질투하는 마음에 샘이 나요 그대를 의심했었고 지금 우리는 헤어졌지요 우리가 만났을 때 햇살이 얼마나 빛났었는지 그러다 사랑이 죽었고 무지개는 가버리고 없네요 내가 지내왔던 밤들이 깜깜해요, 어두워요 상실감과 외로움으로 그대를 그렇게 기다렸어요 Blue, Blue, my world is blue Blue is my world now I'm without you Gray, gray, my life is gray..

나의 이야기 2020.11.28

가을이 가네 / 용혜원

 가을이 가네 / 용혜원 빛 고운 낙엽들이 늘어 놓은 세상 푸념을 더 듣지 못했는데 발뒤 꿈치를 들고 뒤돌아 보지도 않고 가을이 가네 가을이 가네 내 가슴에 가을이 가네 잔주름 가득한 벗을 만나 뜨거운 커피를 마시며 함께 나누려는데 가을이 가네 가을이 가네 세파에 찌든 가슴을 펴려고 여행을 막 떠나려는데 야속하게 기다려 주지를 않고 가을이 가네 가을이 가네 내 인생도 떠나야만 하기에 사랑에 흠뻑 빠져들고픈데 잘 다듬은 사랑이 익어가는데 가을이 가네

나의 이야기 2020.11.25

+ 그대 생각

-+ + 그대 생각·2 꽃이 필 때까지 꽃이 한 송이도 남김없이 다 필 때까지 꽃이 질 때까지 꽃이 한 송이도 남김없이 다 질 때까지 기다렸습니다 꽃잎이 날아갑니다 그대 생각으로 세월이 얼마나 깊어졌는지 깊어질 대로 깊어진 그 세월 속을 날아가던 꽃잎들이 그대에게 닿았다는 소식 여태 듣지 못했습니다 (김용택·시인, 1948-) + 동산에 올라 간간이 들려오는 풍경 소리 소쩍이 울음소리 창호에 스며드는 달빛에 울렁이는 마음을 움켜쥐고 길을 밝히는 꺼지지 않는 반딧불 따라 동산에 올랐습니다. 혼자라는 외로움은 참을 수 있지만 솟구치는 그리움은 어쩔 수 없어 목놓아 이렇게 울어봅니다. 목이 쉴 때까지 밤이 새도록. 

나의 이야기 2020.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