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 알아보기
▶전신 건강의 바로미터 '혈압'…비만인 경우 6배 높아 혈압은 체중 증가와 밀접하게 연관된다. 체내에 축적된 지방조직이 염증물질을 분비해 혈관을 손상시키고, 장기적으로 혈관 노화를 가속화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과체중, 비만인 사람은 정상인보다 고혈압 발생 위험이 적게는 2배, 많게는 6배나 높다. 이와 관련된 질환으로 '고혈압'을 꼽을 수 있다. 고혈압이 심혈관질환, 콩팥병, 심지어 치매에 이르기까지 만병의 근원이라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졌다. 혈압은 심장에서 박출된 혈액의 혈관내 압력을 의미하는 것으로 수축기혈압이 140㎜Hg 이상, 이완기혈압이 90㎜Hg 이상이면 고혈압으로 진단된다. 수축기혈압이 130~140㎜Hg이면 고혈압 전단계다. 다행인 것은, 살을 빼면 혈압은 자연스럽게 내려간다. 소 대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