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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은인생의소금이다

??생각은인생의소금이다 1. 생각은 인생의 소금이다소금으로 간을 맞추지 않으면 그음식은 맛이없다 2. 인생에게 행운이란 눈먼 장님이 아니다대부분 부지런한 사람을 찾아간다 3. 인생이란 언제나 당장 행복할수는 없다행복이란 언제나 앞으로 전진하며 탐구하는데 있다 4. 단단한 돌(石) 덩어리는높은곳에서 떨어뜨리면 깨지기가 쉽다 5. 인생을 급히 서둘러 말하라!노래를 배우기전에 말부터 배워야 한다 6. 인간은 자기 감옥문을 열고 달아날 권리가 없는 죄수다 7. 인생의 고민이란 어떠한일을 시작했기 때문에 생긴다기 보다는할까말까 망설이는데서 더많이 생긴다 8. 운명을 기다리는 사람은 일확천금을 꿈꾸지만능력을 믿는사람은 차근차근히 자기 운명을 열어나간다 9. 인생이란 아무리 고치고 고쳐도결코 딱맞아 보이지 않는 옷이..

나의 이야기 2020.12.27

초겨울의 시/나태주

초겨울의 시 나 태 주 어지러운 젊은 날이 나에게서 떠나가서 비로소 허락받은 축복된 나의 조그만 영지에 그 때쯤은 초겨울 사진작가 : 정종문 피터정 머언 멧부리를 뜬 노을로 날은 저물고 빛 바랜 계절의 마지막 남은 햇살 속에 어린 장미는 나볼나볼 외롭다 ......... 속삭이는데 #cafe_gnb, #header, #cafemenu { opacity:0.5; filter:alpha(opacity=50); } .list_btn_area , .commentDiv { opacity:0.6; filter:alpha(opacity=60); } .longtail_comment { height: 220px; } .longtail_comment textarea { height: 200px; } .commentBox ..

나의 이야기 2020.12.26

세월 베고 길게 누운 구름 한 조각 / 나훈아

세월 베고 길게 누운 구름 한 조각 / 나훈아 늙은 산 노을 업고 힘들어하네 벌겋게 힘들어 하네 세월 베고 길게 누운 구름 한 조각 하얀 구름 한 조각 여보게 우리 쉬었다 가세 남은 잔은 비우고 가세 가면 어때 저 세월 가면 어때 이 청춘 저녁 깔린 뒷마당에 쉬었다 가세 여보게 쉬었다 가세 늙은 소 긴 하루를 힘들어 하네 음메 하며 힘들어하네 삐딱하게 날아가는 저 산 비둘기 가지 끝에 하루를 접네 여보게 우리 쉬었다 가세 남은 얘기 다 하고 가세 가면 어때 저 세월 가면 어때 이 청춘 저녁 깔린 뒷마당에 쉬었다 가세 여보게 쉬었다 가세 가면 어때 저 세월 가면 어때 이 청춘 저녁 걸린 뒷마당에 쉬었다 가세 여보게 쉬었다 가세 여보게 쉬었다 가세 여보게 쉬었다 가세

나의 이야기 2020.12.26

12월의 기도/목필균

12월의 기도 목필균 마지막 달력을 벽에 겁니다 얼굴에 잔주름 늘어나고 흰 머리카락이 더 많이 섞이고 마음도 많이 낡아져 가며 무사히 여기까지 걸어왔습니다 한 치 앞도 모른다는 세상살이 일 초의 건너뜀도 용서치 않고 또박또박 품고 온 발자국의 무게 여기다 풀어놓습니다 제 얼굴에 책임질 줄 알아야 한다는 지천명으로 가는 마지막 한 달은 숨이 찹니다 겨울 바람 앞에도 붉은 입술 감추지 못하는 장미처럼 질기게도 허욕을 쫓는 어리석은 나를 묵묵히 지켜보아주는 굵은 나무들에게 올해 마지막 반성문을 써 봅니다 추종하는 신은 누구라고 이름짓지 않아도 어둠 타고 오는 아득한 별빛같이 날마다 몸을 바꾸는 달빛 같이 때가 되면 이별할 줄 아는 사람이 되겠다는 마음의 기도로 12월을 벽에 겁니다 #cafe_gnb, #hea..

나의 이야기 2020.12.23

겨울 그리스도/김남조

겨울 그리스도 김남조 오늘은 눈 덮인 산야를 거닐으시네 눈 같이 더욱 흰맨발이시네 그 옛날물 위를 걸으시던 강줄기도 얼어광막한수정의 빙판 바늘 꽂히는한기의그 위를 거닐으시네 희디 흰맨발이시네 울고 싶어라머리칼도 곤두서는율연한 추위에 물과 바다의모든 깊은 곳으로부터 보혈을 섞어 빚은세봄의 혈액을 한없이 한없이자아 올리시는雪日의 주님 Siilent Night, Holy Night (고요한 밤 거룩한 밤) - Enya (엔야)

나의 이야기 2020.12.22

음악과 함께하는 인생의 향기

세상과 타협하는 일보다 더 경계해야 할 일은 자기 자신과 타협하는 일이다. 스스로 자신의 매서운 스승 노릇을 해야한다. 우리가 일단 어딘가에 집착해 그것이 전부인 것처럼 안주하면 그 웅덩이에 갇히고 만다. 그러면 마치 고여 있는 물처럼 썩기 마련이다. 버리고 떠난다는 것은 곧 자기답게 사는 것이다. 낡은 탈로부터, 낡은 울타리로부터, 낡은 생각으로부터 벗어나야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 아무리 가난해도 마음이 있는 한 다 나눌 것은 있다. 근원적인 마음을 나눌 때 물질적인 것은 자연히 그림자처럼 따라온다. 그렇게 함으로써 내 자신이 더 풍요로워질 수 있다. 세속적인 계산법으로는 나눠 가질수록 내 잔고가 줄어들 것 같지만 출세간적인 입장에서는 나눌수록 더 풍요로워진다. 풍요 속에서는 사람이 타락하기 쉽다. ..

나의 이야기 2020.12.21

우리 함께 가는 길에

우리 함께 가는 길에 그대를 만남이 그대를 찾음이 나에게는 축복입니다 우리 함께 가는 길에 동행할 수 있음이 나에게는 행복이기에 밤하늘에 떠오르는 별 하나 하나가 한 떨기 꽃이 될 수만 있다면 그대 가슴에 안겨 주고만 싶습니다 사랑 때문에 눈물을 흘리고 싶지 않습니다 언제나 그대에게만은 별이 되어 빛나고 싶습니다 꽃이 되어 피어나고 싶습니다. - 용혜원 시 #cafe_gnb, #header, #cafemenu { opacity:0.5; filter:alpha(opacity=50); } .list_btn_area , .commentDiv { opacity:0.6; filter:alpha(opacity=60); } .longtail_comment { height: 220px; } .longtail_comme..

나의 이야기 2020.12.20

12월의 아침 시간/헤세

12월의 아침 시간 헤세 비는 엷게 베일 드리우고, 굼뜬 눈송이들이 잿빛 베일에 섞여 짜여 위쪽 가지와 철조망에 드리워져 있다 아래쪽 창유리에 오그리고 앉아 있다 서늘한 물기 속에서 녹아 유영하며 축축한 땅 냄새에 뭔가 엷은 것, 아무 것도 아닌 것 어렴풋한 것을 준다 또 물방울들의 졸졸거림에 머뭇거림의 몸짓을 주고, 대낮의 빛에게는 마음 상하게 하는 언짢은 창백함을 준다 아침에 눈먼 창유리들의 열 가운데서 장밋빛으로 따뜻한 흐린 광채가 어렴풋이 밝아 온다 외롭게 아직 창문 하나 어둠의 조명을 받아 간호원 하나 온다 그녀는 눈雪으로

나의 이야기 2020.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