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가고 오지 않는 사람

ys형님 2020. 11. 27. 07:45


가고 오지 않는 사람 / 김남조

가고 오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
더 기다려 줍시다


더 많이 사랑했다고
부끄러워 할 것은 없습니다
더 오래 사랑한 일은
더군다나 수치일 수 없습니다


부디 먼저 사랑하고
더 많이 사랑하고
더 나중에까지
지켜주는 이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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