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고전에서 가르쳐주는 좋은글2

ys형님 2015. 3. 7. 20:09

 고전에서 가르쳐주는 좋은글2

 

큰 지혜가 있는 사람은 

영고성쇠(榮古盛衰)를 알고 있으므로 

얻었다 해서 기뻐하지 않고 

잃는다 해서 근심하지 않는다.

 

그는 운명의 변화무상함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莊子"- 

 

늙어서 나는 병은 이 모두가 

젊었을 때 불러 온 것이며,

 

쇠한 뒤의 재앙도 

모두 성시(盛時)에 있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군자(君子) 가장 성할 때에 

더욱 조심하여야 한다.

 

-"菜根譚"에서- 

 

자기를 아는 자는 남을 원망하지 않고

천명을 아는 자는 하늘을 원망하지 않는다.

 

복(福)은 자기에게서 싹트고

화(禍)도 자기로부터 나오는 것이다.

 

-"准南子"- 

 

불길이 무섭게 타올라도 끄는 방법이 있고,

물결이 하늘을 뒤덮어도 막는방법이 있으니

 

화는 위험한 때 있는 것이 아니고

편안한 때 있으며,

 

복은 경사 때 있는 것이 아니고

근심할 때 있는 것이다.

 

-"金時習"- 

 

나무는 가을이 되어 잎이 떨어진 뒤라야

꽃피던 가지와 무성하던 잎이

다 헛된 영화였음을 알고,

 

사람은 죽어서 관뚜껑을 닫기에 이르러서야

자손과 재화가 쓸 데 없음을 안다.

-"채근담"에서- 

 

 

십년 만에 죽어도 역시 죽음이요,

백년 만에 죽어도 역시 죽음이다.

 

어진이와 성인도 역시 죽고,

흉악한 자와 어리석은 자도 역시 죽게 된다.

 

썩은 뼈는 한 가지인데

누가 그 다른 점을 알겠는가?

 

그러니 현재의 삶을 즐겨야지

어찌 죽은 뒤를 걱정할 겨를이 있겠는가.

 

-"列子"- 

 

유익한 벗이 셋 있고 해로운 벗이 셋 있느니라,

곧은 사람과 신용 있는 사람과 견문이 많은 사람을

벗으로 사귀면 유익하며,

 

편벽한 사람과 아첨 잘하는 사람과 말이 간사한 사람을

벗으로 사귀면 해로우니라.

-"孔子"- 

 

나이 많음을 개의치 말고,

지위가 높음을 개의치 말고,

 

형제의 세력을 개의치 말고

벗을 사귀어라.

 

벗이란 상대방의 덕을 가려 사귀는 것이니,

여기에 무엇을 개재시켜서는 안 되느니라.

 

-"孟子"- 

 

덕행을 이룬 현인은

높은 산의 눈 처럼 멀리서도 빛나지만,

 

악덕을 일삼는 어리석은 자는

밤에 쏜 화살처럼 가까이에서도 보이지 않는다.

 

어리석은 자는 평생이 다하도록

현명한 사람과 함께 지내도

역시 현명한 사람의 진리는 깨닫지 못한다.

 

-"법구경"에서-

 

사람은 반드시 자신을 위하는 마음이 있어야만

비로소 자기 자신을 이겨낼 수 있고,

자신을 이겨내야만 비로소 자기를 완성할 수 있다.

-"王陽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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