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겨울 일기 - 함박눈 / 목필균
아침에 눈을 뜨니 세상은 온통 은빛 속에 있습니다
깃털로 내려앉은 하얀 세상 먼 하늘 전설을 물고 하염없이 눈이 내립니다
오늘 같은 날에는 같은 기억을 간직한 사람과 따끈한 차 한 잔을 나눌 수 있다면 예쁜 추억 다 꺼내질 것 같습니다
하얀 눈 속에 돋아난 기억 위로 다시 수북히 눈 쌓이면 다시 길을 내며 나눌 이야기들
오늘 같은 날에는 가슴으로 녹아드는 눈 맞으며 보고싶은 사람을 그리워합니다

겨울밤 아름다운 선율
01) 한스 베르거 - 무곡
02) 비제 - 아를르의 여인 모음곡 2번 03) 슈베르트 - 곤돌라의 뱃사공 04) 롯시니 - 현을 위한 소나타 3번 05) 쇼팽 - 피아노 협주곡 1번 op.11 '2악장 로망스'
06) 바흐 - 안나 막달레나를 위한 소품집 '미뉴에트' 07) 모차르트 - 플루트 4중주 K.285b '1악장 알레그로' 08) 하이켄스 - 세레나데
09) 베에토벤 - 바이얼린 소나타 5번 op.24 '봄' 10) 헨델 - 오페라 세르세 '그 어디에도 없을 나무 그늘이여'
11) 바하 - 두 대의 바이얼린을 위한 협주곡 BWV.1043 2악장 12) 클로드 볼링 - 플루트와 재즈 피아노를 위한 모음곡 '센티멘탈' 13) 루빈스타인 - F 장조의 멜로디 14) 오스트레일리아 민요 - 춤추는 마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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