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눈 깜짝할 새 첫눈이 다녀갔다

ys형님 2020. 1. 19. 14:41




내일이 大寒, 오늘 새벽 정말 눈 깜짝할 새 첫눈이 다녀갔다.

눈이 너무 조금 와서, 바닥에 쌓이지 않은 정도는 첫눈이 아니라고 우긴다.

그래도 첫눈이다.

첫눈, 참 설레는 말이다.

첫눈이 올 때면 생각이 나는 노래가 있다.' 첫눈 오는 날 만나자'

몇 해 전 합창단을 할 때 불렀던 서정적인 노래다.

가사를 생각하며 노래를 부를 때

첫눈을 기다리는 소녀의 마음이 돼서 그 노래를 불렀는데....

오늘은 이 노래를 듣는데 어머니가 그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