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톨릭

내 일생의 치유

ys형님 2014. 5. 15. 16:32
      내 일생의 치유 내 안에 감추어진 나를 나는 의식하지 못하지만, 그 감추어진 나는 일상의 삶과 사람들과의 관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특히 그 감추어진 내가 상처를 입었다면,, 그 나는 꼭 치유되어야 합니다. 그 치유와 해방은 내가 아니라, 오직 사랑이신 예수 그리스도께 온전히 나의 전 생애를 맡겨 드릴 때 가능합니다. 왜냐하면 그분은 내가 어머니 모태에 있을 때나 태어나는 순간에도 나와 함께 계셨기 때문입니다. 어머니의 젖을 먹으며 자랄 때나, 어린이 시절에도, 청소년이었을 때나, 성인이 된 지금에도 나보다 더 나를 잘 아시고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나의 전 생애를 애정과 사랑으로 돌아보며 치유를 청원하는 길목에는, 우리가 치유되기를 우리보다 더 갈망하시는 분의 말씀과 기도가 함께 합니다.
['내 일생의 치유' 중에서 / 바바라 슐레몬 라이안 지음 /
문종원 베드로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