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연인같은 친구..

ys형님 2014. 1. 19. 21:27

    

    


연인같은 친구...
  
나이 든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아도 될

그런 친구 하나 갖고 싶다.

엇비슷한 시대에 태어나 
 
애창곡을 따라 부를 수 있는 그런 사람을
 
팔짱을 끼고 걸어도 시선을 끌지 않을 
 
엇비슷한 모습의 그런 친구 하나 갖고 싶다.

함께 여행하며 긴 이야기로 

밤을 지새워도 지루하지 않을 그런 사람을
아내나 남편 이야기도 

편히 나눌 수 있는 친구 같은 사람
설레임을 느끼게 하면서도 

자제할 줄 아는 사람 

열심히 살면서 비울 줄도 아는 사람
어제에 연연하지 않고 

오늘을 아름답게 살 줄 아는 사람
세상을 고운 시선으로 

바라 볼 줄 아는 사람이면 더욱 좋으리...
그런 사람 하나 있다면 

혹시 헤어진다 해도 먼 훗날!
노인정에서 다시 만나자고 

웃으면서 말 할수 있는 그런 사람 하나 
어깨동무하며 함께 가고 싶다. 
내 남은 인생의 세월을 나눌 수 있는 

연인같은 친구가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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