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는 2월이 가면요 엉거주춤 웅크린 양날개 활짝 기지개 펴겠지요
게으름의 늑장도 사라져 꼬리가 머리 되고 오메가가 알파 되는 기적이 올지도 몰라요
혹한을 견디어 낸 앙상한 가지에 여린 햇살 내리쬐어 연초롱으로 피어나겠지요
꿈꾸는 2월이 가면요 ---채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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