酒道 - 君子의 酒酌文化
물고기는 물과 싸우지 않고주객은 술과 싸우지않는다. 솔(松)은 바람과 싸우지 않고 주객은 술과 싸우지않는다. 술은 남편에 비유되고 술잔은 부인에 해당되므로
천하에 인간이 하는 일이 많건만 술 마시는 일이 가장 어렵다.
술에 취해 평상심을 잃는 자는 신용이 없는 자이며 俗人(속인)이 술을 마시면 그 성품이 드러나고
어떤 사람과 술을 마시느냐 하는 것은 나머지 잔을 채운다. 이때, 안주가 아직 차려지지 않았어도
술을 따를 때는 안주를 먹고 있어서는 안되며
다 마신 후 잔은 상에 내려놓지 않고 일단 멈추고
잔이 넘어져 술이 조금 쏟아졌을 때는 그대로 두고
그 이유는 술은 천(天)이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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