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그때 그사람

ys형님 2015. 2. 1.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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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사람/색소폰 연주[심수봉 곡]
 
비가 오면 생각나는 그 사람 언제나 말이 없던 그 사람
사랑의 괴로움을 몰래 감추고 떠난 사람
못잊어서 울던 그 사람
그 어느 날 차안에서 내게 물었지
세상에서 제일 슬픈 게 뭐냐고
사랑보다 더 슬픈건 정이라며 고개를 떨구던 그 때 그 사람

외로운 병실에서 기타를 쳐주고 위로하며
다정했던 사랑한 사람
안녕이란 단 한마디 말도 없이 지금은 어디에서 행복할까
어쩌다 한번쯤은 생각해줄까 지금도 보고 싶은 그 때 그 사람


외로운 내 가슴에 살며시 다가와서 언제라도 감싸주던
다정했던 사람
그러니까 미워하면은 안되겠지 다시는 생각해서도 안되겠지
철없이 사랑인줄 알았었네 이제는 잊어야 할 그 때 그 사람
이제는 잊어야 할 그 때 그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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