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노을과 학

ys형님 2014. 7. 12. 18:30

노을과 학

 

흐르는곡은 [산사의 명상음악(5집) - 노을과 학] 입니다. 울님들 오늘도 좋은하루 되세요 ^^
 
바람소리

멀리 있는 그리움이
멀리 있다고 말을 못하고

그리움이 가까이 있다고
목메여 우는 바람소리...

오해와 이해의 차이는
얼마 되지 않지만

사랑이 슬플 때 바람이 불면
하늘과 땅 차이이다.

그것을 이해하는 유일한 사랑에게
사랑의 이해가 힘들 때

바람은 잠잘 곳 없이
못잊을 사람이 되기 싫어

사랑하는 것이 고
내 아닌 사랑으로 울고 있다.

그대가 그 사랑으로
내 가슴을 태운다.

그 사랑 때문에
내가 존재하면서

내 진실은
일부러 잃어버리는
바람속의 눈물이다.

내 것인 양
내 양이 아닌 눈물을

얼마나 많이 흘려야
내 사랑이 되어 줄 것인가.

내 사랑이 아플 때
아파하지 말라고
내가 아프다

  ㅡ 옮긴글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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