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그리움의 茶香

ys형님 2014. 7. 11. 21:10
 
그리움의 茶香



가을이 깊어가는 싸늘한 바람이 붑니다
오늘 다향(茶香)우려 내어
그대와 더불어
차 한 잔 하고 싶은 날 입니다

그대 머물다 간 자리에
그리움으로 아침을 여는 날
창문가엔 풀벌레 소리만 가득 합니다

자연의 합창소리와
茶香 가득한 찻잔을 들어
그대 향한 그리움 달래봅니다

재회의 기약없는 서러움이지만
한 가닥 고리를 놓지않고 있음은
인연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茶香 가득한 방안에
그리운 님의 흔적
가득하여...
그대 그리움에 잠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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