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슬비 내리는 밤길/미산 윤의섭
흐느적 흐느적 비에 젖는 나뭇가지 가로등 불빛에 어른거리고
가신 임 그리워 속으로 우는 눈물 밤비 되어 내리니 늘 기다리던 부슬비 내리던 밤길 어둠에 가슴절인 그날들
밤의 한기 寒氣 스며 들어 비창 悲愴의 선율이 외로움을 깊게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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