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친구야,봄맞이 가자

ys형님 2014. 3. 14. 11:04

 

 친구야,봄맞이 가자
 

친구야, 동산에 올라가 저만치 오는 봄을 함께 맞이하자 가파른 언덕길이 때로는 힘이 들겠지.. 그러면 너 나에게 손을 내밀어 다오 힘이 들더라도 올라가 보자. 너 힘이 들면 한쪽 어깨라도 내어주지 내가 먼저 힘이 부치면 밀어 줄 수 있겠지.. 겨울이 남기고 간 찬 바람이 네 볼에 스치어 볼그스레 하지만 차라리 복사꽃 연분홍 빛이다. 한번 시작한 어려운 길 후회하고 뒤돌아 보지말자. 인생은 앞으로만 갈 수 있는것 뒤돌아 보고 후회하면 무었하니? 저 언덕 올라서면 봄이 저만치 오는것이 보일것.. 바람이 아직 차다. 칼 바람이다. 바람에 날려 흩어지는 너의 긴 머리결이 눈앞을 가리우지만 더 멋이 있는걸.. 칼 바람 때문에 너의 붉거진 볼과 입술이 더 매력적인걸.. 저 언덕위에서는 훈훈한 바람이 불지도 몰라 가자,올라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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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스트라우수봄의왈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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