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별이 빛나는 밤 영원한 사랑의 미소☆

ys형님 2014. 3. 14. 10:57


☆별이 빛나는 밤 영원한 사랑의 미소☆


희뿌연 은하의 강이 흐르는 검은 장막에
휩싸인 천체를 조용히 감상한다


깜박깜박 맹추위에 떨고 앉아 있는
수많은 별빛이 애처롭다


그래도 생기를 잃지 않고
오손도손 더 할 수 없이 높고 높은
아름다운 자태로 속삭이는
임들의 밀어에 쫑긋 귀 기울이니
가슴을 이리저리 부유하는 전율이
왠지 모를 애조 곡을 선물한다


이 순간 살짝궁 다가온 부드러운 손길에
깜짝 놀라 명상 속을 벗어난다


사랑하는 아내의 화사한 미소에
덩달아 함박웃음으로
그녀의 영혼을 들여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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