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누가 세월을 유수와 같다 했나요

ys형님 2020. 11. 14. 07:28

        누가 세월을 유수와 같다 했나요


        번개불에 콩볶아 먹듯 번쩍번쩍 지나가고,

        지나온 날을 뒤돌아보면,

        아쉬움만 남고,

        앞을 바라보면 안타 까움만이 가득하다.


        

        흘러만 가는 강물같은 세월

        붙잡을 수 없고 이제 인생을 조금

        알만 하고, 느낄만 하고,

        인생을 바라볼 수 있을만 하니,


        이마엔 깊은 주름이 깊게 새겨져 있다.

         

        한 조각 두 조각.

        퍼즐 같은 삶,

        어떻게 맞추나 걱정하다


        허 세월만 보내고

        퍼즐같은 삶 다 맞추어 갈만하니,
        너무도 빠르게 흐른다,

        세월이. 좀더 일찍 철이 들었더라면,

        좀더 일찍 깨달았더라면.

        좀더 성숙한 삶을 살았을텐데,
        아쉽고 안타깝지만,

        살아가야 세월이 있기에.

        아직은 더 맞추어야 할

        퍼즐 같은 삶이 있기에.
        마지막가는 그날까지 멋지게

        완성 시키며 살아야겠다.


        정처없이 흘러가는 강물같은

        세월이지만 살아있음으로

        이 얼마나 행복한가

        하루하루 주어진 오늘이라는 삶을


        결코 한점 헛되지않게 가슴 깊이 느끼며

        열심히 살아가야 하겠다,

        -옮겨온 글-


        


        해질무렵갈대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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