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가을 편지 1./ 이 해인

ys형님 2020. 10. 24. 07:59

가을 편지 1./ 이 해인

 

여름의 폭염 속에
단련된 시간
잘 익은 나의 인내로
가을을 기다렸어요


서늘한 바람 안고

하늘을 보면
너무 기뻐서
가슴에 통증이 일고
기침이 나요


당신과 함께

또 한 번의
가을을 보낼 수 있어
행복합니다

마음이 순해지는 이 가을
우리는
다시 사랑을 시작해야죠

먼데 있는 사람에게도

웃음을 날리고
용서하기 힘들었던 사람도
용서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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