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야원한(秋夜怨恨) -한하운- 밤을 새워 귀뚜라미 도란도란 눈물을 감아 넘기자 잉아 빗는 소리에 밤은 적적 깊어만 가고 천상스리 한숨쉬며 이어는 듯한 그리움에 앞을 흐르는 밤 눈물은 속된진저 오리 오리 슬픈 사연을 감아 넘기자 바람에 부질없이 문풍지도 우는가. 무삼일 속절없는 가을밤이여!. 峨山月歌 아미산월가- 이백 峨眉山月半輪秋 影入平羌江水流 아미산월반윤추 영입평강강수류 夜發淸溪向三峽 思君不見下硝州 야발청계향삼협 사군불견하초주 가을 밤 아미산에 반달이 걸려 평강 깊은 물에 흘러가는구나. 청계를 밤에 나서 삼협으로 가는 길에 너도 못 본 채 유주로 내려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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