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감동 글 모음

ys형님 2020. 8. 11. 07:44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물건이란 본래부터 내가 가졌던 것이 아니고

          어떤 인연으로 해서 내게 왔다가

          그 인연이 다하면 떠나가게 마련이라 생각하니

          조금도 아까울 것이 없었다.

          어쩌면 내가 전생에 남의 것을 훔친

          과보(果報)인지 모른다 생각하면, 오히려 빚이라도

          갚고 난 홀가분한 기분이었다

           용서란 타인에게 베푸는 자비심이라기보다,

          흐트러지려는 나를

          나 자신이 거두어들이는 일이 아닐까 싶다. 

           

          법정스님의 무소유의 짧은 수필이다.  



           

          요즘  마음이 답답하다.

          인연과 재물에 대한 집착 남을 용서하는 것 보다


          사랑하면 보여요.


          존재하지 않더라도 사랑하면 보입니다.


          상대의 마음도 , 이웃의 아픔도


          그냥 보아서 보는 것이 아름다운 게 아니에요.


          마음으로 보이는것

           ,

          사랑으로 인해 보이는 것이


          진정한 아름다움이랍니다.

          

          최복현 < 사랑의 눈으로 세상을 보면 > 중에서

           

           

           

          외로움과 쓸쓸함의 차이는 뭐라고 생각해?


          나는 너의 물음에 음

           ,

          외로움은 문득 울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고


          쓸쓸함은 울어도 변하는 건 아무것도 없다는 걸


          이미 알고 있는 거라고 얘기했다.


          조진국 / 사랑하지만 , 사랑하지 않는다.

           

           

          절벽 가까이 나를 부르셔서 다가갔습니다.


          절벽 끝에 더 가까이 오라고 하셔서 다가 갔습니다.


          그랬더니 절벽에 겨우 발을 붙이고 서 있는 나를


          절벽 아래로 밀어 버리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나는 그 절벽 아래오 떨어졌습니다.


          그런데 나는 그 때까지


          내가 날 수 있다는 사실을 몰랐습니다.


          절벽 - 로버트 쉴러

           

           

           

          당신이 세상을 떠날 때는

           

          당신이 태어났을 때는 당신만이 울고


          당신 주위의 모든 사람은 미소를 지었습니다.


          당신이 이 세상을 떠날 때는


          당신 혼자 미소 짓고


          당신 주위의 모든 사람이


          울도록 그런 인생을 사십시오.


          - 김수환 추기경 글 중에서 -

           

           

           

          생각하는게 많아지고,

          ,

          버려야할것들이 늘어가고


          참아야하는것들이 더해지고


          감당하지도 못하는 감정들이


          하나둘씩 늘어나면서부터 힘들어졌다


          가끔 난 내가 너무 슬프다.


          <감동적인 글 모음>


          8월/(목필균·시인/안재동·시인)  (0) 2020.08.12
          장마  (0) 2020.08.12
          **^ 세상을 보는 눈 ^**  (0) 2020.08.10
          비가 내린다.  (0) 2020.08.09
          가슴에 내리는 비 /윤보영  (0) 2020.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