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비가 내린다.

ys형님 2020. 8. 9. 14:49

patoma (Raining Version) 비가 내린다.

짚시의 슬픔과 애수를 담은 탱고음악.

1950년 그리스 태생의 싱어송 라이터 (Haris Alexiou)

깊고 약간 허스키한 목소리의 그리스 국민가수 

헤리스 알렉슈의 노래 이 음악은 추억의 팝입니다. 

짚시의 정열, 자유,

그리고 슬픔과 애환이 담긴 이 음악 조용히 함께 듣고 싶습니다.

애절함을 이렇게 문학적으로 잘 표현 할 수 있나 하고요.


 Haris Alexiou-Patoma(raining Version)

 

쓸쓸한 바람을 타고

비가 내리는 날은

내 응어리진 그리움도

서러운 비가되어 내리고

뼈아픈 한숨으로 가슴 아프다

 

사랑함에도 함께할수 없는 슬픔

오늘처럼 비가 내리는 날이면

주체할수 없는 그리움은

서러운 눈물로 흘러

골짝을 지나고 강뚝을 넘는다

 

아직도 어두운 거리에

비는 내리고

쏟아지는 빗 물에도

흐르지 못한 그리움은

내 가슴에 아픔으로 고여있고

 

그대 가슴에 깃들지 못해

방황하는 영혼은

한 줄기 빛도 들지않는

눅눅하고 우울한 가슴으로

차거운 빗속에 서성인다.

 

<옮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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