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입추(立秋)

ys형님 2020. 8. 7. 13:04

입추(立秋)

'입추(立秋)'는 24절기 중 열세 번째 날로
대서(大暑)와 처서(處暑)
사이에 드는 절기로  

태양의 황경이 135˚에 위치하며 가을에 들어선다.



대개 음력으로는 7월(올해는 윤4월이 있어서 

음력 7월 18일)

8월 7~8일 무렵이인데 2020년 

올해는 양력 8월 7일이다.

전통적으로 '입추(立秋)'부터 '입동(立冬)' 사이를 

가을이라고 보았다.



입추를 전후하여 마지막 불볕 더위가 

기승을 부리며,

한반도에서는 벼를 비롯한 곡식이 여문다.

조선 시대에는 입추에 날씨가 맑으면 

곡식이 풍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비가 조금 내리면 무탈하지만 많이 내리면 

벼가 상한다고 여겼으며,

천둥이 치고 바람이 심하게 불면 

벼의 수확에 지장이 있을 것을 걱정했다.

농촌에서는 이 무렵에 

김장용 배추와 무를 파종하며 

가을을 대비한다.

입추 가을에 접어들었음을 알리는 절기입추 가을에 접어들었음을 알리는 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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