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대(淸代) 화가 주심(周?)의 <진주도(進酒圖)>
◀풍시주객(諷詩酒客)▶
酒過能伐性 詩巧必窮人
운초(雲楚) 김부용(金芙蓉)의 시(詩)라 한다.
부용(芙蓉)은 매창(梅窓), 황진이(黃眞伊)와 함께 조선시대 3대 기녀시인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평안감사 김이양(金履陽, 1755∼1845)과 나이를 뛰어넘는 애틋한 사랑을 나눈 것으로도 유명하다.
- 북송의 대문호 소식(蘇軾)도 "시인은 으레 곤궁한 것/아름다운 시구는 춥고 배고픈 데서 나오나니"(詩人例窮蹇 秀句出寒餓)라고 읊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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