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입 춘 (立春)/이 해 인

ys형님 2020. 2. 4. 18:05


입 춘 (立春) 이 해 인
꽃술이 떨리는 매화의 향기 속에

어서 일어나세요.

봄들새들이

아직은 조심스레 지저귀는

나의 정원에도

바람 속에 살짝 웃음을 키우는

나의 마음에도 어서 들어오세요.;

봄살아있는 것들

다시 사랑하라 외치며

즐겁게 달려오세요.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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