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봄밤 /김용택

ys형님 2015. 3. 26. 00:17
김수영, '봄밤'.. 그리고 반성

 

봄밤

            - 김용택
 

말이 되지 않는
 그리움이 있는 줄 이제 알겠습니다
 말로는 나오지 않는 그리움으로
 내 가슴은 봄빛처럼 야위어가고
 말을 잃어버린 그리움으로
 내 입술은 봄바람처럼 메말라갑니다
 이제 내 피는
 그대를 향해
 까맣게 다 탔습니다
 


봄밤/안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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