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짓달 기나긴 밤을
황진이
동짓달 기나긴 밤을 한 허리를 베어내어 춘풍 이불 아래 서리서리 넣었다가 사랑하는 님 오시는 밤 굽이굽이 펴리라
참으로 애틋하고도 절실한 그리움이 묻어나는 사랑시입니다. 황진이가 사랑하는 님은 서경덕이었죠... 화담 서경덕. 황진이가 별별 수단을 다 써 유혹하려 했으나 조금도 동요하지 않았다고 하지요 그 후 황진이는 서경덕의 제자가 되었구요.
뜬끔없이 웬 사랑시냐구요??
동짓달 동지팥죽 맛있게 드시구..............
동짓달 긴긴 밤 막걸리도 한잔 좋지요........................
호박전.수수부꾸미.김치전 입니다. 셋다 각자의 맛이 넘~~오묘해서 기가 막힙니다. 수수부꾸미는 팥앙금을 넣어 반으로 접었습니다.
이제 올해도 몇일밖에 남지 않았네요. 뒤돌아 보니 시간도 후다닥..... 아쉬움도 미련도 가득하지만 행복했던 시간들도 떠오릅니다. 아프지않고 건강하게 잘 살고있는내 모습도 대견하구요~ 남은 연말 가족들과 따뜻하게 보내시구 늘 주변에 기쁨과 사랑이 가득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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