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톨릭

거룩한동정녀(Ave Virgo)

ys형님 2013. 9. 20. 07:11

 

거룩한동정녀(Ave Virgo)

 

불꽃처럼 남김없이
사라져 간다는것은
얼마나 아름다운 일인가......

유성처럼 소리없이
깊이 잠든다는 것은
얼마나 아름다운 일인가......
남은 달력 한장이 팔랑거려도
안쓰러 말자.....

허무를 위해서
꿈이 찬란하게 무너져 내리는
생애의 가장 어두운 어느날
사랑은 성숙하는 것이잖아....


모짜르트 피아노협주곡2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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