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 그리움...♡
행복이란 것,느끼고 싶다
부풀어지는 마음
지펴도 보고 싶다

노을진 창가
갈바람 뒤적이는 뜨락에서
보글보글 청국장 끓이며
앞치마 두른 내 모습 보고 싶어
저벅저벅 서둘러 달려 올
당신의 발자국 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

먼먼
아주 먼 그리움이어도
마음안에서 이렇게 가까운 울렁임
멀미없이 저 하늘 높이 날아
그대 기다리는 둥지에
사뿐이 내려 앉고 싶은 날

길었던 외로움 동행으로 휘감아
서로에게 물들고 싶은 늦앓이
가을 그리움으로
당신을 걷는 행복, 여기 있다
[지 소영님 글 ]

인생을 음악 연주 하듯 살아가면
살다 보면 저마다의
시기와 기간이 있듯이
인생에는 수 많은 갈피들이 있다.
인생의 한 순간이 접히는
그 갈피 사이 사이 를
사람들은 세월이라 부른다.
살아갈 날 보다
살아온 날이 많아지면서 부터
그 갈피들은 하나의 음악이 된다.
자신만이 그 인생의 음악을
들을 수 있을 무렵
얼마나 소중한 것들을 잊고 살았는지
얼마나 많은 것들을 잃어 버리고
살았는지 알게 되었다.
이따금 그 추억의 갈피들이
연주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가슴이 아프고 코끝이 찡해지는 것은
단지 지나간 것에 대한 아쉬움보다
살아온 날들에 대한
후회가 많아서 일지도 모르겠다.
계절의 갈피에서 꽃이 피고 지듯
인생의 갈피에서도 후회와 연민과 반성과
행복의 깨달음이 피어나는 것 같다.
먼 훗날
인생이 연주하는 음악을
후회없이 들을 수 있는
그런 인생을 살고 싶다. 늘,..
[좋은글 중에서]
내 인생의 절정
인생은 여행을 가는것과 비슷하다.
사람들은 모든걸 계획하지만
길을 잘못들수도 있고 다른길로가서
지도에도 없는곳에서
예상치못한 일을 겪기도한다
그때는 정신이 없겠지만 나중에는
아. 그때가 여행의 절정 이었구나 하고
깨닭게 된다 인생은 그런 것이다.
아. 그때가 인생의 가장 화려한
절정 이었구나.
나중에야 깨닫게 될것이다.
-송정연의
(힘든 당신을 위한 따뜻한 말 한마디)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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