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초여름 하늘아래에서...
맑은 초여름의 향기에 그늘막을 찾았다. 그늘막아래에서 올려다보는 하늘은... 나무가지 사이로 쏟아지는 햇살에 눈을 찡긋 감아본다.. 기분이 맑아진다... 초여름날 6월의 여름은 이렇게
나를 편안하게 기분좋게 해준다 ^^
너도 칭찬 한마디 던져 달라고, 앙증맞은 네 모습 너무 귀엽구나
니 한테도 한마디 해달라고? 흔치 않은 보라빛 꽃이 유혹을 부르네요
초여름 초목 자라나니이되니 집을 둘러싼 나무 울창하네 새들이 몸 의탁할 곳 있음 기뻐하듯 나도 역시 내 움막 사랑하네 밭 갈고 또 씨뿌리고 나서는 때때로 또 내 책을읽네 깊숙한 골목은 관리들의 발길 멀리하지만 친구들 수레조차도 멀리 迂回시키네 즐거이 얘기하며 봄 술 따르다
우리 뜰 안 채소 뜯기도하네 보슬비 동쪽으로 부터 몰려오면 시원한 바람도 함께 실려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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