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눈물 같은 빗물

ys형님 2014. 5. 25. 18:19

 

눈물 같은 빗물

 

맑은 하늘 푸른데 부슬비가 내리네
슬픔과 그리움을 꽁꽁 뭉쳐서
눈물로 만들어 얼음비를 내리네


차디찬 얼음비 대지를 덮어갈 때
냉엄한 자연에 고통스런 생명들
예쁜 마음 고운 마음 착한 마음도
모두들 하나로 가슴 졸이네


얼어붙은 자연의 마음 녹여 내고자
모두가 한마음으로 참사랑 노래하면
어버이의 참사랑에 생명의 꽃 피어나고
벌 나비 춤추며 행복 실어오리라

  <박귀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