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 강 건너 봄이 오듯-송길자詩-

ys형님 2014. 2. 23. 20:49


♣ 강 건너 봄이 오듯-송길자詩

앞강에 살얼음은 언제나 풀릴 꺼나 
짐 실은 배가 저만큼 새벽안개 헤쳐 왔네

연분홍 꽃다발 한아름 안고서 
물건너 우련한 빛을 우련한 빛을 
강마을에 내리누나 

앞강에 살얼음은 언제나 풀릴 꺼나 
짐 실은 배가 저만큼 새벽안개 헤쳐 왔네 
오늘도 강물따라 뗏목처럼 흐를 꺼나 
새소리 바람소리 물 흐르듯 나부끼네 

내 마음 어둔 골에 나의 봄 풀어놓아 
화사한 그리움 말없이 그리움 말없이 
말없이 흐르는구나 

오늘도 강물 따라 뗏목처럼 흐를 꺼나 
새소리 바람소리 물 흐르듯 나부끼네 
물 흐르듯 나부끼네 




♬ Sop.조수미 ♪
런던 필하모닉오케스트라 - 지휘 Stephan von Cron


      ♬ Sop.조수미 ♪
   런던 필하모닉오케스트라 - 지휘 Stephan von Cron

♬ Sop. 
김인혜 - KBSC오케스트라/지휘 김덕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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