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그리움은 강물로 흐르고 ...

ys형님 2014. 2. 10. 21:06



      그리움은 강물로 흐르고 ...

       

      우리가 얼마나 그리워하기에
      이토록 밤새도록 강물로 흐르느냐
      그리움 흐를수록 깊어지는 마음
      어느 누가 깊어지는 그리움 못이겨
      먼 하늘 떠도는 별을 헤아리게 하느냐

      너무도 그리워 강변에 나가
      오랜 가뭄에 갈라진 가슴 위에
      추억의 패랭이꽃 피워 놓는데
      그 꽃잎이 한 송이씩 떨어져
      하늘에 하얀 별이 되어 떠도는데

      우리가 얼마나 그리워하기에
      어느 강가에 물결로 만나
      그리도 애절한 별빛 띄워 흐르느냐

      시간이 흐를수록 깊어지는 그리움
      우리가 언제 사랑하는 마음으로 만났기에
      그리움의 강이 되어 이리 흐르는냐

      <이효녕 글 옮김>
       

      Lisa Lynne / Northern Lights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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