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 한 잔 하시겠어요?"
...이 해 인
"차 한 잔 하시겠어요?"
사계절 내내정겹고 아름다운
이 초대의 말에선 연둣빛 풀향기가 난다.
그리운 사람을 만나
설렘을 진정시키고 싶을 때
아름다운 자연을 만나
감동의 눈물을 흘리고 싶을 때
우리는 고요한 음성으로
"차 한 잔 하시겠어요?" 한다
낯선 사람끼리 만나
어색한 침묵을 녹여야 할 때
잘 지내던 사람들끼리 오해가 쌓여
화해의 대화를 시작해야 할 때도
우리는 마음을 가다듬고
"차 한 잔 하시겠어요" 한다
혼자서 일하다가
문득 외롭고 쓸쓸해질 때도
스스로에게 웃으며 "차 한 잔 하시겠어요?" 하며
향기를 퍼올린다
"차 한 잔 하시겠어요?"
이 말에 숨어 있는사랑의 초대에
언제나 "네!" 라고
대답하는 사람이 될 수 있기를...
예로부터 '차(茶)'는 머리와 눈을 맑게 하고,
마음을 안정시켜 스트레스를 완화시켜 줄뿐 아니라
오장육부의 기능을 돕는 등
몸에 좋은 여러 가지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 간에 좋은 구기자차
달콤하면서 약간 쓴맛을 지닌 구기자는
덥지도 차지지도 않으면서 서늘한 기운이 있다.
구기자는 무엇보다
간 기능을 도와주는 좋은 약재이다.
간에 쌓인 지방을 분해시키고
혈당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내려주기 때문에
간세포를 재생시키기도 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돕는다.
■ 감기에 좋은 들국화 차
들국화는 맛이 달면서도 쓰고 기운은 서늘하다.
감기 기운을 쫓아내는 데는 들국화차 만한 것이 없다.
인체 상부에 나는 열을 없애주고
풍(風)을 몰아내면서 소염작용이 강하기 때문이다.
또 눈을 맑게 해주며 어지럼증과 눈의 충혈, 부종, 심장 번열증(가슴이 갑갑하면서열이 나는 증상) 등에도
효과가 있다.

■ 위장에 좋은 대추 차
달콤한 맛에 따뜻한 기운을 지닌 대추차는 위장이 허약하여 음식맛이 없고, 지방이 약해서 변을 묽게 볼 때 아주 좋다.
혈액순환과 불면증 그리고 예민한 신경을 다스려줄 뿐만 아니라 예민한 신경을 가라앉히는 효능도 뛰어나다.
하지만 변비가 있는 경우엔 변이 굳어질 우려가 있으므로 되도록 마시지 않는다.

■ 여성에게 좋은 당귀 차
당귀차는 여성들에겐 더 이상 좋은 차가 없을 정도로 유명하다.
당귀는 자궁을 수축하는 작용이 강하고 여성호르몬을 분비시키며 피를 보호해주므로 생리불순, 생리통, 빈혈 등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혈액 속의 노폐물을 없애주어 혈압을 조절하기도 한다. 혈색이 창백하거나 피부가 까칠까칠하고 윤기가 없을 때 당귀차를 장복하면 아름다운 피부로 가꿀 수 있다.
하지만 비위가 허약한 사람들은 소화장애를 일으키고, 뚱뚱한 사람이나 변이 무르고 설사를 하는 사람들에겐 좋지 않다.

Karunesh 가
독일의 어느 시골에서 다년간 도(?)를 닦으며 런칭한
'공생'의 컨셉이라고 하며
그러한 생각들을 음악으로 표현해내기 시작합니다
01. The Conversation
02. Way Of The Winding Valley
03. Inner Flame
04. Follow Your Heart
05. Chuang Tzu's Dream
06. Flowing With The Sea
07. Moon Temple
08. Breathing Silence
09. A Journey Of The Heart
10. River Dance
11. Revelry
12. The Peace Within
13. Dazzled by the Light
14. Sapphire
15. Keeper of Myster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