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그 리 움/이 은상 시, 홍 난파 곡

ys형님 2019. 12. 16. 22:12

                        이 은상  시, 홍 난파  곡


    뉘라서 저 바다를 밑이 없다 하시는고
    백천길 바다라도 닿이는 곳 있으리만
    님 그린 이 마음이야 그릴수록 깊으이다


    하늘이 땅에 이었다 끝 있는양 알지마소
    가보면 멀고멀고 어디 끝이 있으리오
    님 그림 저 하늘 해 그릴수록 머오이다



    깊고 먼 그리움을 노래 위에 얹노라니
    정회는 끝이 없고 곡조는 짜르이다
    곡조는 짜를지라도 남아 울림 들으소서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12월의 엽서/이해인  (0) 2019.12.18
음악과 함께 하는 인생 향기 /법정스님  (0) 2019.12.17
그리움에 관한 시  (0) 2019.12.15
소중한 친구에게 주고싶은 글  (0) 2019.12.14
12월의 기도 / 이해인  (0) 2019.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