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살며시 한 곁에 허허로운 바람 심연에 피워 올라 재울 수 없어 분위기 있는 아늑한 창가에 앉아 이런 저런 얘기 나누며 마음을 비우며 얘기꽃 피울 수 있는 친구가 있는지... 잠시 마음을 모아 떠올려 보며 상념 속에 잠기웁니다 네게 힘겨움 떨어놓고 나눌 수 있는 친구 있음 더욱 더 큰 행복이라 생각되기에 이제는 마음의 그릇을 한 자락을 비워 놓아야겠습니다 누군가 나에게 마주보며 술 한잔 할 수 있니? 하며 전화 할 때 "그래"하며 반갑게 맞기 위해서 마음 한 자락은 비워 놓으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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