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술과 인생"

ys형님 2015. 3. 1. 19:48

술과 인생 그리고 사랑

"술과 인생"

 

술이란 좋게 말하면 인생의 동반자요,

나쁘게 말하면 "도깨비 국물"이다

어떻게 보면 있어서도

안될것이 생겨난것이요

또 어찌보면 이 매마른 세상에 없어서는

안될 생명수와 같은 것이기도 하다,

 

 

술과 인생 그리고 사랑

 

아무튼 인생이란 술과여자,

그리고 노래와 춤이 잘 반죽 되어야만

사람사는 맛이 제대로 난다,

그것이 빠지면 무심심한 삶이요

무덤덤한 인생이다. 그러나 술이란

잘 먹으면 百藥之長[백약지장]이요.

잘 못먹으면 百害無益[백해무익]이다.

꼭 알맞게 먹어야 한다.

 

 

花發半開[화발반개]

酒飮微醉[주음미취]라.

꽃도 반쯤핀 봉오리가

아름답듯,술도 살짝 취해야 아름답다,

여기 선인들의 술 냄새가 풍기는

그 멋진 시와 풍류를 음미해 보자.

 

 

오늘같이 비가 추적 추적

내리는 울적한 날이 제격이니 말이다.

꽃피면 달 생각하고 달 밝으면 술 생각하고

꽃피자 달 밝자 술 얻으면 벗 생각나네

언제면 꽃아래 벗데리고 완월강취 하려노


 

 

질방석 내지마라 낙옆엔들 못 앉으랴

손불 켜지마라 이제 진달 돌아온다

아이야 박주산행 망정 없다말고 내어라

* 한석봉[1543ㅡ1605]

 

술이 몇가지요 청주와 탁주로다

다 먹고 취할망정 청탁이 관계하랴

달 밝고 풍청한 밤이어니 아니깬들 어떠리

* 신흠[1566ㅡ1628]

 

자네집에 술 익거든 부디 날 부르소

내 집에 꽃 피거든 나도 자네 청하옵네

백년 덧시름 잊을일 의논코자 하노라

* 김육[1580ㅡ1658]

 

 

잔들고 혼자 앉아 먼 뫼를 바라보니

그리운 임이 도다 반가움이 이러하랴

말씀도 우음도 아녀도 못내 좋아 하노라

* 윤선도[1587ㅡ1671]


술과 인생 그리고 사랑


선(善)

선(善)을 추구하라. 그대가 위험에 처하기 전에.
고통이 그대를 지배하기 전에. 그리고 그대의

마음이 예리함을 잃기 전에.,,,,,
- 파드마삼바바의

《티벳 사자(死者)의 서(書)》중에서 -


* 삶도, 명상도궁극의 목표는 선(善)입니다.
'착할' 선(善), '좋을' 선(善)을 좇아가는 것이며,
그 첫걸음은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사랑을 나누는 것입니다.
시간이 멈추기 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