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겨울 연가

ys형님 2014. 11. 23. 18:14

 

 

 

겨울 연가

 

이해인

 

함박 눈 펑 펑 내리는 날
네가 있는 곳에도

눈이 오는지 궁금해
창문을 열어 본다.

 

너를 향한 나의 그리움도
쏟아지는 함박 눈이다.
얼어 붙은 솜 사탕이다.

 

와아!
하루 종일 눈 꽃 속에 묻혀 가는
나의 감탄사 !

 

어찌 감당해야할지
정말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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