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는 마음의 그림자 처럼
친구사이의 만남에는 서로의 메아리를 주고 받을 수 있어야 한다
만남에는 그리움이 따라야 한다 진정한 만남은 상호간의 눈뜸이다 그건 만남이 아니라 한 때의 마주침이다
끝없이 가꾸고 다스려야 한다
좋은 친구를 만나려면 먼저 나 자신이 좋은 친구감이 되어야 한다.
그때 나는 그 사람에게서 하늘 냄새를 맡는다
그런 냄새를 맡을 수 있을 것이다
혹은 들길이나 산길을 거닐다가 청초하게 피어있는 들꽃과 마주쳤을 때 그 아름다움의 설레임을 친구에게 전해 주고 싶은 그런 경험은 없는가 좋은 친구일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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