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님 향한 마음 (13)
님 향한 마음에
가슴은 저미고
님 향한 그리움에
입술이 타 들어갑니다
그리움과 보고픔
기다림이란 형벌은
아직도 내게 끝나지
않았나 봅니다
님 향한 마음
가슴깊이 샘을 이루고
내 슬픈 눈물 주머니가
애잔함에 눈물을 흘림니다
너무 간절한
그리움 이기에
내 가슴에 한 켠에
큰 샘이 생겨 홍수가 났습니다
님 향한 마음은 물살 위로
둥둥 떠 내려 가지만
당신 보고싶고
당신이 그리운 마음에
내 눈가에는
내 가슴에는
그리움과 보고픔의
비가 하염없이 내리고 있습니다
당신 모습 그리며
눈물로 채워진 내 사랑
서글픈 사랑에 젖은
내 모습이 애닮기만 합니다
님 향한 마음은
당신을 만나기 위해
기다림 이란 아픔의 길을
또 다시 걸어야 할까 합니다
당신을 만난다는 일념에
안간힘을 다해 오늘도
이렇게 숨을 쉬고
살아가는가 봅니다
그리울 때는
쏟아지는 비도 마음의
위로가 된다지만
나 아직도
당신이 그립고
당신이 보고싶습니다
당신도 나와 같은
마음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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