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7월의 기도
ys형님
2014. 7. 4. 21:29
7월의 기도 / 土 愛 天
칠월엔 변함없는 마음들이 어우러져 환한 웃음으로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서로에게서 아픔보다 서로에게 기쁨으로.. 칠월엔 하는일들이 막힘없이 잘 풀렸으면 좋겠습니다. 사람들이 하고자 하는 바램대로.. 칠월엔 적당한 비로 어렵게 살아가는 사람들 피해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장마비니 태풍이니..어김없이 찾아 오는 기온현상들로 인해... 칠월엔 나눔으로써 더 풍성해 짐을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중년은 채울수록 그 무게에 눌려 가볍게 날수가 없습니다. 그로인해 더 힘들고 더 안타까울뿐.. 칠월엔 대나무같은 삶을 배웠으면 좋겠습니다. 대나무는 4년이란 기간이 든든한 뿌리를 내리기 위한 준비기간이라합니다 대나무는 위로 자라기전에 아래로 먼저 자랍니다. 그 뿌리의힘을 바탕으로 삼아 위로 성장 할 줄 아는 지혜로움이죠. 우리는 아래로 뿌리를 내리기도 전에 서둘러 위로 내뻗으려고만 합니다. 그래서 자신의 삶이 마치 뿌리가 약한 나무의 형세와 같습니다. 너무들 성공을 서두르고 자신을 드러내려고만 합니다. 자신의 내면을 확고히 다진후에 세상으로 나아가 자신의 닦은 역량만큼 쓰임을 받겠다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합니다. 대나무는 참고 견디는 인내의 지혜입니다. 고난을 이겨내고 역경을 극복케하는 원동력입니다. 7월은 이렇게 대나무의 지혜로움으로 시작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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