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내가 내 삶의 인도자입니다 / 성담스님]

ys형님 2014. 6. 29. 18:44
[내가 내 삶의 인도자입니다 / 성담스님]



"아침에 일어나서, 혹은 자기 전에
자신이 느끼는 문제에 대해 자기에게 물어보십시오
'이 일은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 하는 식으로 말입니다.

눈을 바로 뜨고 세상을 보면
짧게는 몇 분안에 길면 며칠 안에
우주가 당신을 위해 응답합니다.

우연히 신문기사를 통해 원하는 것을 이루고
문제를 해결할 방법이 떠오른다든지,
전혀 기대하지도 않은 사람에게서
문제를 해결할 실마리를 찾기도 합니다.

다만 여전히 따로 '나'가 존재한다는
착각이 눈을 가리면
그 응답을 보지도 듣지도 못합니다.
자기 안에 있는 것을 하느님이라 부르든
부처님이라 부르든 상관없습니다.
자기 내면의 소리를 잘 듣고,
모르는 것이 있으면 물어보십시오. 

자기에게 묻고 구하는 것,
이것이 바로 진정한 기도이며 명상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바로 자신이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자기가 삶의 인도자입니다."


- 성담 스님 / '미리하는 인생공부' 중에서
- 그림 / 담원 김창배님 - 선수묵화(蓮)
- 음악 / 국악명상곡 - 道의 마음


      曲 : 국악명상곡 / 道의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