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법정 / 홀로사는 즐거움
ys형님
2014. 6. 3. 18:13
밤으로는 물것들이 찾아오기 때문에 불단에 밝힌 작은 등잔 말고는 아예 불을 켜지 않는다. 어둠이 무료해지면 카세트 테이프에 실린 명상음악에 귀를 기울이기도 한다.
최근 대원사 티베트 박물관에 갔다가 거기서 구해온 <옴마니반메훔> 명상음악을 즐겨 듣는다.
염불 소리가 단조롭지 않고 음악성이 뛰어나 이 음률에 귀를 모으고 있으면 저절로 명상에 잠길 수 있다. 소리와 빛가운데 평안이 있음을 실감한다.
<법정 / 홀로사는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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