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봄맞이
ys형님
2014. 2. 28. 18:40
봄맞이
눈비 잦은 봄날
마른 풀잎 사이로
냉이싹이
숨어 있습니다
봄을 예감하고 날마다
기다리는 착각의 세월
향기를 감추고 있습니다
며칠이나 더 있으면
봄이라 말할 수 있을까?
용기와 진실의 향기를 품은
꽃들이 봄을 갈망합니다
<미산 윤의섭>
요한스트라우수봄의왈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