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오월이 가면/김궁원

ys형님 2020. 5. 31. 08:10


오월이 가 / 김 궁 원


가슴 한편 뻥하겠지요.

설렘만큼 아쉬움에····.


그저 그런 날이란 걸

몰랐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막연한 마음에 행여나 하며


오월이 가면

섭섭하여 가슴이 허하겠지요.


오월의 장미꽃은 아직 붉은데

라일락 꽃향기도 남아 있는데



왔으니 가야 하는····.

하지만 왠지! 오월이 가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