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가슴 터질 듯한 이 그리움

ys형님 2020. 3. 25. 08:38



        가슴 터질 듯한 이 그리움
        쏟아지는 빗물에 씻어도 보고
        햇살 고운 하늘에 말려도 보았건만
        그립기는 매일 마찬가지

        잊어보려 무던히도 애도 써보았건만
        가슴에선 한 그리움만이 맴돌 뿐
        목이 메어

         


        차마 그리운 이름 부르지 못한 가슴엔
        스치는 작은 바람소리에도 눈물 고입니다.

        못 견디게 그리운 이름
        세월이 흐르면 마른 낙엽되어
        가슴에서 지워질 줄 알았는데 
        여전히 그리움 가득한 가슴은
        저리고 아파 멍울 집니다.

        눈을 감아도 떠오르는 얼굴
        가슴 저리도록 왜 이렇게 보고 싶은 걸까
        그 어떤 사랑으로도 채워지지 않는
        가슴 터질 듯한 이 그리움
        얼마만큼 세월이 흘러야 아프지 않을까요


        Love Spring - Atsushi Toh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