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그리움만 쌓이네-여진*♡♬

ys형님 2020. 1. 11. 21:58

♬♡*그리움만 쌓이네-여진*♡♬

세월을 이기지 못하고
약해지는 가슴이지만
아직도 해지는 저녁 무렵이면
가슴에선 바람이 분다

황혼의 그리움

이제는 날 무딘 칼날처럼
어느 가슴 하나 벨 수 없지만
바람소리 요란한 들판에 서면
알 수 없는 마음들이
날카로운 갈퀴를 세우고
어디론가 용감히 달려가기도 한다

황혼을 서산에 걸어두고

세상 모든 그리움이 저 혼자이고
외로움 마주하고 살아도
외로움 많던 시간들이
때로는 별밤에 울려 퍼지는
첼로소리처럼 눈물겹지만

아름다운 황혼

붙잡지 않아도 떠날 수 있고
기다리지 않아도 갈수 있는
누가 황혼을
눈물겹게 저무는 노을이라 했나

황혼의 노래~

아직도 사랑 앞에 서면

 북소리처럼 둥둥 울리는 가슴인데

황혼의 그리움

     - 옮겨온 글 -

 

Re: 황혼(黃昏)까지 아름다운 사랑

??황혼의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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