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다정한 말에는 꽃이 핍니다

ys형님 2019. 10. 23. 16:43





다정한 말에는 꽃이 핍니다

잘했다, 고맙다, 예쁘구나,
아름답다, 좋아한다, 사랑한다,
보고싶다, 기다린다, 믿는다,
기대한다, 반갑구나, 건강해라.

내 인생에 도움이 될 말은 의외로 소박합니다.

너무 흔해서 인사치레가
되기 쉽지만 진심을 담은 말은
가슴으로 느껴지는 법입니다.

괜찮다, 잘될거야, 힘내,
다시 꽃 핀다. 걱정마라,

위로의 말은 칭찬받는 아이처럼
금새 가지를 치고
조그맣게 입새를 틔웁니다.

그런말, 희망의 말,
초록의 말을 건내세요.


누군가의 가슴속에
하루 종일 꽃이 피어납니다.

당신은 그의 기분 좋은
정원사가 되는 것입니다.


-ㅤ박래식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