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찬란한 계절 8월의 아침

ys형님 2019. 8. 1. 08:07

찬란한 계절 8월의 아침


이름 모를 작은 새가 내게 인사를 건낸다

숲은 운무속에 싸여 신비한 기운을 뿜어내고
안개비가 내리는데

풀잎의 이슬은

영롱한 진주방울이 된다

보았는가
싱그런 대지의 빛나는 아침을


이제 비 그치고, 저 산너머로
찬란한 태양이 떠오르겠지

태양은 타오르고
푸른 대지도 타오르고

폭발할 것은 같은 이 위대한 에너지
찬란한 8월이여


불꽃처럼 피어나는
8월의 찬란함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