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푸르름의 하지 절기 / 이윤수

ys형님 2020. 6. 21. 15:44

 

 

푸르름의 하지 절기 / 이윤수 

 

파란 하늘을 곱게 수놓았던

조개구름이 두둥실 떠다니고.

 

낮의 길이가 가장길다는 하지

일년중 태양의적위가 가장커지는시기며.

 

낮의 길이가 길기때문에

태양열도 가장많이 받게돼.

 

기온이 높아지기 시작하여

여름이 가까워지는 시발점이되며.

 

하지는 24절기중 열번째 해당하는절기로

감자와 옥수수를 수확하고.

 

햇감자를 하지때 수확해서 하지감자라하며

하지를 기점으로 장마가 시작되고

올해도 어김없이 남녁에 첫장마가 시작됐으며.

 

밭에서는 가지와 고추가 가지마다

소담스럽게 매달려있고.

 

뻗어가는 덩굴에 오이와 호박이

주렁주렁 풍성하게 매달려 있으며.

 

논에는 벼잎새가 제법 자라나

푸르름이 더해가는 유월의 향기.